끄적거림의 자유로움

출근하고 있었을텐데 어떻게 사진을 찍었을까 했더니
이날이 근로자의 날이군..

남들 쉬는날 유유히 출근한 길이다..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쉬는날에도 나가야 할일인가 싶었지만
선택의 길은 없었었다..

가끔은 울부서 아닌일에 이렇게 매여있어도 되나 싶긴하지만
결국은 회사 업무이므로 하긴 해야지..

그렇지만 예전처럼 반드시 해야한다.... 이런 생각은 많이 엷어졌다..
요즘은 이렇게 다른이들 쉬는날에 나가는게 싫거든..
나만의 생활을 가지고 싶다는 바램이 더 많다..

어느세 봄이 지나간듯하다..
나무들은 파릇파릇해졌고 꽃들도 많이 폈다 지고 있고..

그러고보니 벚꽃 핀것도 제대로 구경못하고 지난듯한다..
이렇게 보내지 않을려고 했는데 말야...

과도한 콘트라스트를 넣어봤다... 왠지 봄난 아침에는 싱그러운 느낌이 좋잖아.. ^^


봄날속에서도 이 녀석은 홀로 가을을 맞이한다..


문득 생각해보니 이 녀석들은 20년은 됐겠는걸..
나 중딩때 아파트 지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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